이번 다목적 교실은 한쪽은 책상과 의자, 다른 한쪽은 무대와 방석들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렇게 넓은 한공간에 다른 컨셉과 테마로 이루워져서 중간에 폴딩도어를 중문으로 설치하여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간을 나눠 수업을 진행할 경우에도 절반의 반투명 시트지 후가공으로 두 수업진행에 방해 되지 않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반투명 효과를 준다면 불투명보다는 덜하지만 조금은 답답함이 생길수 있기에 전체보다는 반절의 후가공 시공으로 밝은 수업공간과 함께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높였습니다.​ 방음의 효과도 좋은 폴딩도어로써 수업을 할 때에는 복도와 분리가 확실하여 수업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복도는 많은 학교에서 불투명한 벽면과 함께 작은 유리창으로 이뤄지곤 합니다. 하지만 즐겁고 발랄한 체험학습 등을 진행되는 다목적교실의 특성상 불투명한 벽면으로 답답함보다 폴딩도어의 넓은 유리창으로 좀더 개방감과 밝은 분위기를 내며 즐거운 수업시간의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폴딩도어의 투명유리창으로 온전히 내부가 모두 개방되어있지만, 인천청학초등학교에서는 폴딩도어의 유리창 절반정도까지 반투명 시트지로 후가공 작업을 통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분산되는 시선을 잡아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반투명 후가공작업을 통해 복도에서도 어수선한 모습 등은 차단하여 다른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도록 하였습니다.